24년 1월의 비트코인 진짜 하락 이유가 뭔지 모르는 분?

비트코인 진짜 하락 이유
비트코인 진짜 하락 이유는?

얼마 전 비트코인이 상승한다는 뉴스가 너무 많이 나왔고, 23년 12월까지만 해도 5500~5900선을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거래량 대폭발 이후 6600만원까지 상승함. 아마 6000만원대 위에서 물린 사람들인 지금 꽤 속이 아프고 어질어질하고 불안할텐데 비트코인이 하락한 진짜 이유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면 마음이 한결 나아질까?

개당 6600만원까지 상승했던 비트코인이 지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비트코인 하락 이유는 비트코인이 왜 상승 했는지를 생각하면 알기 쉬움. 비트코인이 왜 상승했지? 현물ETF상장 소식 + 반감기 덕분에 상장함. 그런데 이 현물ETF라는 녀석이 상장 되었는데도 비트코인으로 돈이 안 들어오네? 기대감 소멸로 하락함.

✅ 그럼 현물ETF가 상장했는데도 왜 돈은 안 들어올까?



✔ 비트코인 현물ETF 상장이 좋은 것만 있다? 전혀 아님.

비트코인 현물ETF가 상장했다는 의미를 말할 때 많은 사람들이 기관이나 금융계의 돈이 비트코인으로 들어온다, 비트코인이 드디어 제도권으로 진입한다 라는 희망적인 이야기만 하는데 그게 아님.

그럼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 현물ETF와 반감기에 대해서 알아본다.


비트코인 하락 원인, 현물ETF상장이 뜻하는 것은?

✔ 비트코인 현물ETF상장이라는건 뭘 뜻할까?

일단 언론들이 생각 없이 대충 받아쓰기한 현물ETF상장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1. 금융권, 투자계의 돈이 비트코인으로 쉽게 들어올 수 있다.
  2. 개인투자자의 돈이 쉽게 비트코인으로 들어올 수 있다.
  3. 각 국이 비트코인 투자 규제가 풀린다

가 있음. 대충 요약하자면 더 많은 투자금이 비트코인으로 들어온다 라는 뜻.

✔ 그런데 현물ETF상장과 비트코인으로 돈이 더 들어오는게 무슨 상관일까?

잘 생각해보면 이 말은 한 가지 전제를 깔고 하는 말이다. 현물ETF상장 전에는 비트코인에 투자하기가 어려웠는데 현물ETF가 상장 되면 주식을 거래하는 것처럼 비트코인 거래가 쉬워지니까 돈이 들어온다는 논리다. 이게 맞을까?

첫 번째로 비트코인 투자는 어렵지 않았다. 규제가 심한축에 속하는 한국에서도 비트코인 투자는 쉽다. 필자도 아주 쉽게 비트코인 투자를 했다.

비트코인투자
필자의 23년 12월 비트코인 투자 시작

<필자의 비트코인 투자 포스팅 보러가기>

비트코인 투자가 어려웠는데 쉬워지니까 돈이 들어올 것이다 라는 논리에서 어려웠는데 부분이 틀렸다는 뜻이다. 아주 쉽다. 중국을 제외한 그 어느 나라에서든지 비트코인 투자가 어렵다는 말은 없다. 실제로 아주 쉽고, 일반인도 투자가 가능하니 현물ETF상장이니 반감기니 하는 이슈가 뜨자마자 돈이 들어오면서 가격이 올랐던 것이다.

✔ 즉, 현물ETF 상장이 비트코인 투자 편의성을 높이긴 했지만 이게 돈을 더 들어오게 하는 요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존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현물ETF를 이용할 수는 있어도 현물ETF 때문에 신규 투자자들이 막 몰려오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금융권이나 투자계의 돈이 비트코인으로 들어올 거라고? 이미 올 사람들은 옛날옛적에 다 와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

✔ 그럼 돈이 더 들어온다는 소리는 아예 허구일까?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시장에 풀린 돈은 한정적인데 현물ETF가 상장 됐다고 해서 이 돈들이 갑자기 비트코인으로 몰린다고?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비트코인 자체의 투자매력이 급상승 했으면 모를까 현물ETF 상장은 투자 방법이 하나 더 생긴 것 뿐이다. 이것 때문에 비트코인에 돈이 더 들어갈거라는 생각은 전혀 맞지 않다. 예를 들어, 금에 투자하는 방법이 은행 금 통장 밖에 없었는데 금ETF가 생겼다고 쳐보자. 금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져서 금 가격이 오를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 말이 허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오히려 매집이 끝난 꾼들은 허황된 뉴스를 내보내고, 허황된 심리를 이용하여 대탈출을 시도했다.

비트코인 매도
비트코인을 매도한 기관

제도권의 돈들이 비트코인으로 들어온다고? 더 안 빠져 나가면 다행일 듯.


비트코인은 끝인가? 아니다 반감기가 남았다.

그럼 비트코인은 이제 오르지 못하는가? 라고 하면 그건 아니다. 비트코인이 상승했던 이유는 현물ETF와 반감기라는 이슈가 있다. 여기에 반감기 이슈는 끝나지 않았다.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
반감기날짜채굴량
첫 번째2012년 11월50 BTC > 25 BTC
두 번째2016년 7월25 BTC > 12.5 BTC
세 번째2020년 5월12.5 BTC > 6.25 BTC
네 번째2024년 4~5월
(현재는 4월 16일 예상)
6.25 BTC > 3.125 BTC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 및 채굴량 변화

✔ 비트코인 반감기란, 4년에 한 번씩 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이 반감기는 2024년 4월 16일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 되는데 이 전에 다시 한번 가격이 상승할 기대를 해도 좋겠다. 왜 그럴까?

만약, 비트코인 투자 규모가 지금과 4월이 비슷하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갑자기 반감기가 와서 채굴량이 반토막으로 줄어버린다? 

수요 >> 공급

비트코인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뛰어 넘는 시장이 되어 버린다. 당연히 시장 논리에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

✔ 즉 6000만원대 이상에 물린 사람들은 반감기를 기대하고 버텨보는게 답일 듯 하다. (팔게 아니라면)

반감기 이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언제나 우상향 해왔다. 과거에도 그랬으니 이번에도 그럴거다 라는게 가장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믿을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 글을 마치며- 필자는 벌었다.

내 투자수익
필자의 아주 귀여운 투자수익. 10만원으로 17만원 벌었다 😀

나는 비트코인 투자를 실제로 했다. 그리고 수익을 냈다. 치킨값은 벌었다. 아주 재미있더라. 화폐가치라는건 누가 정해주는게 아니라 절대 다수의 인원이 화폐 기능을 인정하면 그게 화폐가 된다. 그래서 옛날에는 조개 껍데기도 화폐로 쓰였다. 이제 비트코인도 사실상 화폐라고 봐야 한다.

✔비트코인을 화폐라고 본다면 공급과 수요의 원칙을 벗어날 수 없다.

공급을 연준이 하는 달러와는 다르게 비트코인은 총 공급량이 정해져있고 그 공급도 반감기 때문에 줄어든다. 정말 장기적으로 본다면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만약 이번 가격이 과거처럼 1000만원대까지, 혹은 2000만원까지라도 떨어진다면 무조건 투자를 해야하지 않을까?

✔ 단, 완벽한 화폐로서의 기능은 어렵다.

왜냐하면 총 공급량이 정해져 있어서다. 경제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통화량이 증가하는 이유도 알 것이다.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정해져 있으니 통화량이 늘어날 수 없다. 이건 경제성장이 멈춘다는 이야기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완벽한 화폐가 되기는 어렵다. 그냥 기존 화폐와 교환이 가능한 금 같은 자산은 될 수 있을 듯.

어쨌든, 비트코인에 투자한 분들의 성투를 바란다! 이만 총총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