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편 – 김진우, 박소연 대표는 사기꾼일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김진우 박소연 대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필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피비파마로 상장하던 시절 때부터 이 기업을 지켜봐왔고 실제로 수익도 냈었으며 췌장암 신약과 기타 파이프라인 등에 관심이 많아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관심의 종류가 조금 바뀌었죠. 박소연 김진우가 진심으로 기업을 경영할 마음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입니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기업이죠. 이번 포스팅이 고통 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분석 포스팅은 총 3편이 있습니다. 나머지 글들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2편 –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돈이 될까? 보러가기 >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3편 – 대주주 보호예수가 끝난다. 엑시트 가능성은? 보러가기 >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주주들은 셀리버리 주주연대를 주목해야 함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편 – 김진우, 박소연 대표는 사기꾼인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조사할수록 내용이 많아서 편을 나누었습니다. 긴 글이 되겠지만 잘 읽으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 일단, 기업 분석을 할 때 가장 근본이 되는 경영자에 대한 분석입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김진우, 박소연 대표가 실질적으로 공동 지배하고 지분도 거의 동일한데, 이 두 대표에 대한 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김진우 대표에 대해 사기꾼이라는 소리가 많았죠. 일단 김진우 대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김진우 대표는 사기꾼인가?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기꾼이었으나 지금은 모르겠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진우가 사기꾼
피더블유제네틱스 상장폐지
  과거 2005년 김진우 대표는 피더블유제네틱스라는 기업의 최대주주였는데,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적자가 계속되자 지분을 '장외'에서 모두 매각, 이후 2009년 피더블유제네틱스가 상장폐지 된 일이 있었습니다. 무려 18년 전 일이죠.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말하자면, 사업가로서 돈만 바라본 엑시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피더블유제네틱스라는 기업은 미니돼지를 만들겠다 라는 기업이었습니다. 미니돼지의 장기가 사람 장기의 크기와 비슷하니, 미니돼지를 만들어서 사람 몸에 이식하겠다는 포부를 가졌었죠. 그런데 이 계획이 수요도 없고 기술도 부족하자 수포로 돌아갔고 적자가 지속되자 당시 김진우 이사는 발을 뺀 것 이었습니다.

현 김진우 대표 입장은 사기꾼으로 불리는게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김진우 대표의 이력을 보면 알겠지만 과학자나 연구원의 능력은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단순 경영자입니다. 물론 경영자로써 미니돼지가 안 될 사업이라는걸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본인이 일부러 안 되게 만든 것도 아닌데 내가 무슨 책임이냐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 때 당시 김진우 이사의 지분을 ‘장외’에서 취득한 사람은 사기를 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김진우 대표의 인성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본인이 알고 있던 사실을 개인의 사익을 위해서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투자자들의 피해를 방치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런 논란 때문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자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에 상장할 때, 문제가 될까 두려워서 김진우 대표가 급하게 물러나고 쌩뚱 맞은 공장장이 대표직을 맡은 일도 있었습니다.

기업을 분석할 때 경영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할 내용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김진우 대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투자자들에게 과거 이력에 대해 자세히 해명할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는데도 침묵으로 일관했다는 점과 실질적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경영을 맡고 있으면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 박소연 대표는 사기꾼인가?


박소연타임라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 이력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박소연 대표는 사기꾼이 아닙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상장하기 전인 2015년부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이끌던 대표이사였으며, 꾸준히 이쪽 업계에서 일을 한 연구자였습니다.

이후 동아대학교 교수를 남편으로 맞이하며 동아대 교수가 연구하던 췌장암 연구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쪽으로 끌여 들였고 그 때부터 췌장암 신약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박소연 대표가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나 신약들이 전부 결과가 안 좋다는 것을 두고 사기꾼이냐 아니냐 라는 말들이 있지만, 애초에 바이오시밀러든 신약 개발이든 될 가능성 보다는 안 될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할 말은 없다고 봅니다.

이런 이유로 박소연 대표는 연구자로써 사기꾼은 아니다 라고 결론 내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박소연 대표는 연구자라는 역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대표로써 기업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습니다.

✅ 투자자들이 실망하는 부분은 기업의 대표로써 해야 하는 역할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얼탱이 없는 답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과거 스푸트니크v 계약에 관한 질의

✅ 박소연 대표는 과거 언론사들을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백신 사업, 바이오시밀러 개발, 신약 개발 일정 등을 언급 했었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지켜진 적이 없었습니다.

이 점에 화가 난 주주들이 네이버카페인 < 프레스티지바이오 주주카페 > 를 통해 주주간담회를 제안했고 주주들과 사측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음(습니다로 말이 길어지니 이하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이 때 사측에서 위와 같은 답변을 하면서, 이게 말이냐 똥이냐 라는 말들이 많았음.

저 때 상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러시아 백신 이슈로 주가는 주가대로 띄워 놨는데 생산은 안하고 시간만 흐르던 상황이었음. 이에 주주들이 만약의 상황에 대해 대책이 있느냐 라고 질문했더니 대책이 없다고 응답했던 것.

문제는 저 응답에 대한 내용이 박소연 대표의 허가를 받은 공식 답변이었다는 것. 이후 박소연 대표는 주주간담회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언론에도 등장했지만, 박소연 대표가 언급한 계획마다 전부 물거품이 되면서 주주들에게 차라리 조용히 있으라는 말을 듣기도 함.


주가의역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사건과 주가 정리

✅ 요약하자면 박소연 대표는 연구만 하는 연구원으로써는 좋은 사람이겠지만 회사를 대표하는 경영자의 능력은 0점이라는 것.

김진우 대표가 실력이 없다는게 밝혀진 상황에서 김소연 대표까지 경영에 자질이 없는게 밝혀지자 많은 투자자들은 안타까움을 표현함. 주가도 물론;;


결국 대주주인 옥타바 펀드도 못 참았다.


옥타바 이사 선임
옥타바 펀드도 못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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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영이 계속 개판으로 흘러가고 주가가 반 토막이 나기 시작하자 투자사인 옥타바펀드가 직접 행동에 나섬. 원래 있지도 않은 비상무이사라는 자리를 새로 만들고 Lai Wat Tay라는 사람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이사로 끼워넣음.

투자자들은

옥타바 펀드가 드디어 행동에 나서는구나, 이 개판을 정리해줄 사람이 오는구나!”

라고 기대했지만 이후에도 경영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고 현재까지 개판은 진행중임. (2024년 1월 20일 현재, 이 Lai Wat Tay는 퇴임함)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경영진에 대한 결론은?

✅ 박소연, 김진우 대표는 경영에 아무런 자질이 없으며 옥타바 펀드도 어떤 수를 쓸 수 없다 라는 것.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인 경영자의 훌륭한 능력 이라는 부분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투자가치가 없는 기업이라고 생각됨.

구주매출

✅ 박소연, 김진우씨가 기업 경영에 관심이 없는 이유는 따로 있음.

박소연 대표와 김진우 대표는 상장 이후 구주 매출을 통해 큰 부자가 되었으므로..^^; 이하 알아서 상상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상장 당시부터 거래소 현장실사도 없었고 동영상 만으로 실사를 했다는 말도 안되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으며 기술특례상장의 근거였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현재까지도 판매를 못하고 있음. 자세한 뉴스 내용은 아래 링크 클릭

< [단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상장때 거래소 현장실사 없었다. >

다음 2편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관한 내용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thought on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편 – 김진우, 박소연 대표는 사기꾼일까?”

  1. 김진우, 이 미국놈은 보통 사기꾼이 아니죠. 너무 돈만 쫓는 양아치처럼 굴어서 만나는 회사마다 적으로 만듭니다. 경영 능력도 바닥인 인간입니다.
    박소연은 그냥 무능하구요. 회장 놀이 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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