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상장 정보, 어떤 기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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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상장, 청약 정리

에코프로머트리얼즈의 상장 소식에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LS머트리얼즈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트라커패시터 세계 1위 기업으로써 당당히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LS머트리얼즈 상장도 기대해볼만 한 상장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LS그룹의 친환경 사업 마지막 퍼즐인 LS머트리얼즈 상장 정보를 정리해봅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 권유를 위한 글이 아닙니다. 언제나 투자는 100% 본인 책임 남탓은 지옥 >


LS머트리얼즈의 역사, 신생 기업이 아니다


심볼
LS Materisal 소개 원문 보러 가기

LS머트리얼즈가 상장한다고 하여 신생기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아닙니다. LS머트리얼즈는 LS가 LG그룹이었던 시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원문은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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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시작

무려 11년 전인 2002년 LG전선에서부터 울트라커패시터 기술 개발을 시작했고 LS로 계열사가 나뉜 뒤에도 LS전선에서 기술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신생기업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다만, 오래된 기업인 만큼 쪼개고 쪼개고 쪼개기 수법으로 돈을 모으는데 사용되었다는 점은 굉장한 단점입니다. 더 이상 쪼개면 안돼..


소개
20년동안 울트라커패시터 생산

이렇게 오래 된 만큼 사업 기간도 깁니다. LS머트리얼즈는 20년동안 울트라커패시터를 생산한 기업이고, 고객사만 전 세계에 500개 기업이 넘습니다. 특히 유럽이나 북미향 매출 비중이 높아서 추후 풍력과 배터리 시장 성장성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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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알스코

20년간 사업을 벌여온 만큼 울트라커패시터 부문 글로벌 1위 기업입니다. 신 사업으로는 자회사 LS알스코를 통해 알류미늄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배터리 셀, SOFC소재 관련 투자도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LS는 쪼개기가 너무 심하네요. LS알스코도 곧 쪼갤려나요? LS알스코도 매 해 약 50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알짜배기입니다.


LS머트리얼즈 청약 정보

2023.11.08 업데이트,

수요예측일이 11.22~11.28으로 바뀜

청약일 12.1~12.4로 밀림.

참조.


청약정보
LS머트리얼즈 청약 정보

LS머트리얼즈 청약 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LS머트리얼즈 공모청약일은 23년 11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라고 하니 아직 시간이 좀 남았죠. 배정공고는 12월 04일이고 상장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12월 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공모 가격은 4400원에서 5500원 입니다. 공모 금액은 643~804억원 이구요. 공모 가격이 아쉽습니다.

인기 공모주들 같은 경우 일반인이 청약을 하더라도 1주나 2주밖에 배정을 받지 못하는데 공모 가격이 4400~5500원이라는건 수익률이 거의 안 나온다는 것이어서 일반인 청약 인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청약 인기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상장 이후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을 수 있고 미래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장기투자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네요.


LS머트리얼즈 상장 의미


LS머트리얼즈의 상장을 통해 LS는 가지고 있는 계열사 중에서 이익을 내는 계열사들을 거의 다 분할 후 상장 시켰습니다. 핵심기업인 LS전선을 빼고 말입니다. LS전선이 사실상 LS그룹의 핵심이니 핵심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을 상장시킴으로써 돈이란 돈을 전부 끌어모으겠다 라는 목적이 보입니다.

LS머트리얼즈 이후 LS그룹은 친환경사업을 전방위적으로 영위하게 됩니다. 풍력발전, 고압케이블, 전선, 배터리소개, 울트라커패시터, 알류미늄 뭐 끝도 없습니다.

이런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니 돈을 최대한 끌어모으겠다는 의미에서 상장을 했다고 봐야 합니다. LS머트리얼즈 상장 흥행은 불분명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공모가가 너무 작고 상장으로 모집하는 금액 중 40%가 구주매출이기 때문입니다.

구주매출이란, 상장 전부터 주식을 가지고 있던 기존 주주가 주식을 매도한다는 뜻인데, 상장을 통해서 기존 주주가 주식을 팔아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마디로 기존 투자자들이 상장을 통해 돈 좀 번다는 것이죠. 구주 매출이 40%나 된다는건 상장으로 모집한 금액 중 40%가 기업의 성장에 투자되는게 아니라 투자자의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이건 뭐 대놓고 엑시트 하겠다는거죠.

일전에 서울보증보험도 구주매출이 90%에 달하는 바람에 공모 흥행에 실패해서 공모철회를 한적이 있지요. LS머트리얼즈는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요즘 개인투자자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전문성도 굉장히 높아져서 쉽게 속지 않습니다.

< LS머트리얼즈 상장 이후 전망 글 보러 가기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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