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023년 11월 2일, 니콜라의 2023년 3분기 실적발표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니콜라에 대한 의구심과 악재들이 다소 해소되는 모습입니다. 니콜라의 3분기 실적발표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포스팅입니다. 니콜라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니콜라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정리
니콜라의 2023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시각 11시 01분, 니콜라의 주가는 8% 상승 중입니다.시장은 이번 실적발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해석됩니다. 이번 실적발표의 주요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 내용 | 해석 |
| 3분기 동안 현금이 1억 3620만 달러(약 1800억 원) 증가 | 현금 보유액 증가 |
| Nikola트럭 수요 증가, 리콜중인 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전기 트럭 47대 추가 주문 접수 딜러점에서 배터리 전기 트럭에 대한 신청서 계속 제출 35명의 고객으로부터 수소트럭 주문 277건 접수받음. | 전기배터리트럭과 수소 트럭에 대한 실제 수요 확인 |
| 캘리포니아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소 연료전지 테스트 시작 | 수소 연료전지 실체 확인 |
| Mary Chan을 COO로, Joe Cappello를 Energy사장으로 채용 | 얘넨 맨날 바뀌냐. 진득허니 붙어 있어라 좀 |
| 캘리포니아 지원금으로 수소 트럭 한 대당 각각 288000달러(약 3억 7000만원)와 408000달러의 보조금 받을 수 있음. | 캘리포니아 보조금 확인, 추후 수소 허브 지원금도 받을듯 |
| 캘리포니아 항구에 있는 3만대의 트럭이 모두 교체 수요임. | 트럭 교체수요 충분 |
| 배터리전기트럭에 대한 리콜 비용으로 6180만달러(약 823억 원)의 비용 발생함. | 구체적인 비용 처리 끝 |
| 24년에 고객에게 공급할 충분한 수소 공급 인프라 확보 완료 | 수소인프라에 대한 우려 해소 |
위 내용대로라면 니콜라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연료전지트럭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초 주문인 277건이 예정대로 인도되고 난 후 성능이 검증되면 추가 주문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됨. 캘리포니아는 2024년 1월 1일 이후로 항구에서 운용되는 트럭에 대해 탄소 배출 규제를 강화함. 즉, 캘리포니아 항구 인근에서 운행하는 약 3만대의 트럭이 모두 교체수요에 해당되니 니콜라 수소연료전지 트럭이 성능만 검증되면 수요는 충분하다고 판단됨.
이거이거 니콜라 진짜 일 내는거 아이가? 스티븐 거스키 형님이 일 저지르는거 아닌가?
< 니콜라 의장 스티븐 거스키가 누군지 포스팅 보러 가기 >
결론
역시 니콜라는 어디 안 간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하락했다가..
니콜라의 실적발표는 분명 눈에 보이는 실적임에 분명함. 2024년부터 캘리포니아의 배출가스 규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수소트럭의 수요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2025년 미국 연방정부의 수소 허브 지원금도 집행될 것으로 기대함.
니콜라는 길게 보면 분명 수익을 안겨줄 종목일수는 있지만 사실 냉정을 잃으면 안됨. 니콜라의 애리조나 생산시설은 자동화 시설이 아니라서 생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림. 주문이 쏟아진다고 하더라도 소화를 할 수 없음.
다만, 니콜라 수소연료전지트럭의 안정성이나 성능이 검증되면 추가 투자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함. 추가 투자가 들어오면 자동화 생산 시설을 확보하지 않을까? 아니면 주문량이 많아질 경우 스스로 자금을 확보할수도 있고, 2024년부터 집행될 미국 연방정부 보조금을 받을 가능성도 있고.. 꿈을 먹고 사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다양함.
1달러 인근에서 사서 차익실현 하는게 현명? 일지 바보같은 짓일지는 나중에 가보면 알게 될것임. 로또 살 돈으로 니콜라 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