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바이든 대통령은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싶더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죄다 부셔버리겠다고 하고 가자지구가 어느정도 정리되나 싶더니 홍해에서는 예멘 반군인 후티라는 놈들이 이란 믿고 깔짝거리면서 게릴라전을 펼치고, 이란은 또 우리 유조선을 납치해버렸네? 아이고 두야.. 최근 들어서 유독 전쟁과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 상황 정리, 이 지역이 가지는 의미 포스팅 보러가기.
이런 와중에 대만 총통으로는 친미 성향인 민주진보당 라이칭더가 당선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더욱 발전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북한은 1월 14일자로 동해에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요즘 들어서 툭 하면 미사일도 쏘고 포도 쏘고 아주 폭죽쇼를 기막히게 하고 있습니다.
✅ 미국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는 무엇이 가장 두려울까요?
전쟁 또 전쟁, 전쟁이 가장 두려울 것입니다. 예전 독일이 세계 2차 대전에서 패망한 이유는 전선이 2개로 나눠졌기 때문입니다. 미국도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로 전선이 2개가 되어 버렸죠. 이런 와중에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까지.. 거기에 북한과 대만도 골 썩이고 있으니 얼마나 골치 아픕니까?
우크라이나 전쟁 하나만 해도 지원할 포탄이 없어서 죽겠다고 하소연 하던게 미국이었습니다. 어떻게 전선을 3개 4개씩 유지하면서 보급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 전쟁 또 전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바이든 대통령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았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전쟁 수혜주를 찾아서 돈을 버는 것이지요. 포탄이 부족하다? 어? 그럼 포탄을 만드는 기업은 어디지!? 미국은 어느 기업에서 포탄을 사가지?
네, 오늘 말씀드릴 풍산 입니다. 전쟁과 분쟁이 벌어질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 포탄입니다. 가보시지요.
< 본 글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전 세계는 탄약 재고량이 부족해, 수요>공급
요즘 뉴스에서 탄약을 수출 하니마니 탄약이 부족 하니마니라는 소리는 잘 안 들리죠? 그런데 이게 정말로 탄약 보유량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공급량이 늘어나서 그런걸까요?
다 아니고, 그냥 노출이 안 되고 있는 것 뿐입니다.
✅ 현재 세계의 상황은 공급량 증가 << 보유량 증가 라는 점 입니다. 탄약을 원하는 곳들은 많은데 공급은 쉽게 늘릴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주 포탄인 155mm 포탄이 부족하다고 난리입니다. 여기에 분쟁과 전쟁이 겹치고 각 국들의 포탄, 탄약 수요량이 증가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바빠지는건 풍산이죠 뭐.
| 2023년 3분기 | 2022년 | 2022년 3분기 | |
| 신동부문 | ₩1,610,150 | ₩2,356,310 | ₩1,822,006 |
| 방산부문 | ₩609,406 | ₩900,854 | ₩575,645 |
풍산의 매출액을 보면 23년 3분기 방산부문의 매출액은 작년에 비하여 소폭 증가했습니다. 어떤 애널리스트는 23년 4분기 매출액은 다소 감소할 것이고 24년 매출액도 좋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저는 반대의 생각입니다.
이 증가세가 멈추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전쟁과 분쟁이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고 있지가 않아서 그렇습니다. 더욱이 중동 지역에서의 확전 가능성과, 대만을 압박하려는 중국의 파워가 세지면 세질수록 포탄 수요는 늘어날거에요.
바이든은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미국 내에 포탄 생산량을 한참 초과하는 포탄을 사용하고 있으니 지금 당장 어디 하나라도 전쟁이 더 터지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포탄 생산은 아주 보석같은 존재죠. 이 수혜는 풍산이 다 받게 될 것입니다.
✅ 탄약시장 성장률 예측을 보게 되면 매년 상승하게 됩니다.
2017~2020까지는 그저 그런 성장률이었지만 2021~27년까지는 성장률이 꽤 높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세계의 화약고라고 불리우는 동북아시아의 풍산? 말할 필요도 없지요.
풍산의 약점이었던 구리 가격도 상승중
✅ 사실 풍산의 주 매출액은 방산이 아닌 신동부문 입니다.
신동부문은 구리를 이용한 제품이라 구리 가격에 의해 매출액이 크게 변하는데, 구리 가격이 저렴해질수록 판가가 낮아져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즉 구리 가격이 비싸면 비쌀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 이 구리 가격이 비싸지고 있습니다.
2023년 2분기 이후로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구리 가격이 하락하고 있었는데, 최근 재고량도 감소하고 가격도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풍산의 신동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부터는 풍산의 실적이 더 좋아질거다~ 라는 말이죠. 구리 가격이 최저점을 찍었을 때 풍산의 주가도 박살난 적이 있었는데 이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간다~ 이 말입니다.
“포탄도 잘 팔리고, 신동 매출액도 늘어나면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주가가 어떻게 될지는 신도 모른다지만 저는 상승에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구리 가격이 관건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겠지만 포탄 매출액이 늘어날 것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글을 마치며-
풍산은 최근 방산수출에 힘을 주고 있는 정부의 정책 수혜주이기도 합니다. 전차를 수출하면 포탄도 따라가야 하지요. 이래저래 풍산은 앞으로 방산부문 매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그렇다고 풍산에 올인한다? NoNo. 방산부문 실적이 증가하는건 맞겠지만 실적 상승으로 인한 주가 상승은 그 속도가 느립니다.
주식을 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슈로 인한 상승으로 빠르게 오른 후 실적 확인으로 상승세가 유지되는 모습이 가장 좋은데, 풍산은 트리거가 되어줄 이슈가 없는 상황 입니다. 따라서 주가가 하락할 때 조금씩 모아두다가 이슈가 터지면 아싸 좋구나! 를 외치는게 현명해 보입니다.
모두 좋은 투자 되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