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유재환 인스타그램DM 해명문 요약 정리

작곡가 유재환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유재환씨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SBS가 한낱 인터넷 찌라시 언론사가 된건지 디스패치가 된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카더라 소식만 많고 정확한 펙트체크는 된 부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게 과연 맞는 일입니까?

썸네일 5
작곡가유재환

유재환 사건 요약

  1. 유재환씨는 ‘작곡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적게는 130만원 많게는 1000만원가량의 진행비를 받음. 그러나 약속된 날짜에 곡을 주지 않거나 이미 다른 가수의 이름으로 발매된 곡을 새로 작곡한 것처럼 전달한 의혹이 있음
  2. 여성 참가자들을 작업실로 불러 성적인 대화를 나누고 부적절한 스킨십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A씨는 유재환이 작업실에 데려가 침대에 눕혀 몸을 만졌다고 주장함.

입니다. 모두 피해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유재환씨는 이를 모두 반박하고 변호사를 고용하여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재환 반박내용

유재환씨의 반박 내용이 훨씬 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1. 유재환은 작업실에 침대가 없으며 작곡 사기도 없었다고 주장중. SBS 궁금한이아기Y가 사람 한 명 죽이려 한다며 억울함을 표함
  2.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것은 가요계에서 매우 흔한일이라고 주장함.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갈 곡을 자신이 받아서 성공한 가수들도 많음. 이 사실 SBS도 모를리가 없는데 이걸 그대로 내보낸 의도가 뭔지 궁금.
  3. 변제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으나 상대 측이 단체로 고소를 준비중이라고 함. 130만원~1000만원에 무슨 고소를;; ㄷㄷ
  4. 재판이 끝날 때까지 연예계에서 발을 떼겟다고 선언.
  5.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는 두 손 모아 사과하겠다고 하면서, 사실이 아닌 일로 자신을 명예훼손한 A씨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함.

현재 유재환씨의 인스타그램은 닫혀 있습니다. 거참 연예인도 아니고 작곡가 일반인을 가지고 이렇게 물어 뜯는게 맞나 싶네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