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대하던 2024 GTC가 한국시간 3월 19일에 열렸는데 엔비디아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반전 했습니다. 2024 GTC에서 젠슨황이 B100등 신제품을 발표할거라고 예상했는데 B100 발표는 없었고 블랙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블랙웰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GB100이라는 GPU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 블랙웰과 GB100은 무엇이고 엔비디아 주가는 왜 힘을 못 받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엔비디아 젠슨황의 GTC기조연설 전문도 공개합니다.
젠슨황의 2024GTC 기조연설 전문 공개
젠슨황의 2024GTC 기조연설 전문은 아래 PDF파일을 다운로드 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CNET 채널에서 스크립트를 따온 것이니 실제 말과 다를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다운로드 버튼(바로 아래 있어요)
✅ CNET에서 제공하는 기조연설 영상을 보실수도 있습니다. 약 16분짜리 영상이며 영상을 함께 보면 엔비디아가 원하는게 뭔지 정확히 나옵니다.
젠슨황 2024GTC 연설 요약과 의미
GTC 기조연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래이래 합니다.
- 엔비디아는 블랙웰(Blackwell)이라는 플랫폼을 공개한다. 저전력 구조에 속도는 초당 10테라바이트이며 H100 기준 2배 강력한 성능, 추론 시간은 5배 빨라지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블랙웰을 통해 GB100이라는 GPU를 만든다.
- 블랙웰은 TSMC가 생산한다.
- 엔비디아는 블랙웰을 통해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며 MS, 애플처럼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
- 이미 AWS, 구글, 오라클, 마소, 델과 같은 기업들이 블랙웰을 사용할 예정이다.
-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NIM이라는 제품을 공개한다.
- NIM은 구형 엔비디아 GPU로도 AI훈련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더 저전력으로도 가동을 가능하게 한다.
- 로봇에도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가 적용된다. 쩐다.
B100이 아닌 블랙웰이라는 플랫폼을 공개했는데 개인적으로 B100만큼 괜찮은 공개라고 생각합니다. 블랙웰을 통해 만드는 GB100에는 B100에서 원하는 내용들이 블랙웰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구조적 변화를 통해 성능을 강화시켰고 이 제품을 유수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기업들이 사용할 것이라고 했으니 실적 방어는 되겠지요.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고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피규어AI로봇에 엔비디아의 플랫폼이 적용되는걸로 보이는데 추후 로봇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얻을 수익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했죠
시장은 B100이 공개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듯 합니다. 2024GTC는 한국시간 3월 22일까지 열리니 이 동안에 어떤 발표가 있을지 모릅니다. 기다려 보는게 어떨까요?
블랙웰이 공개됐으니 시장에서 블랙웰을 평가하게 될거고 블랙웰을 통한 실적 상승분도 곧 나올거라 봅니다. 젠슨황은 마지막 쯤에 AI와 결합한 로봇의 활약도 언급했는데 좀 무섭네요.
이만 총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