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23년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한 마디로 엄청난 성장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작년 동기 약 200%가 넘는 성장, 전분기 대비 30%가 넘는 성장입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중요한 이유는 한 기업의 실적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AI 산업의 전반적인 산업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는 이유가 있어요. 한국 같은 경우에는 HBM반도체의 성장성을 알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죠.
✔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 내용 한번 요약해서 보시죠.
엔비디아(NVDA) 3분기 실적 발표 내용은?
- 사상 최대 매출, 2분기 대비 34%증가, 전년 대비 206% 증가
- 데이터센터 매출 2분기 대비 41%증가, 전년 대비 279% 증가
라는 엄청난 내용으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의 증가 폭이 엄청나게 컸습니다. 이 말은 즉, 클라우드와 AI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에서 필요한 센터이기도 하지만 AI 성능 향상에 핵심 요소거든요.
엔비디아의 엄청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 중인데요, 중국향 매출의 감소 우려와 피크아웃 우려가 겹친 이유로 보입니다.
✔23년 3분기 실적 발표는 후행적이기 때문에 미래는 모른다는 것이죠.
23년 4분기도 좋아질지, 24년에도 좋아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특히 AI나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과 함께 하는 데이터센터의 지속적인 성장은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최근 파두 사태에서 보여지듯이 데이터센터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말이 있거든요.
23년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더 중요한 이유에요.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중요한 부분, HBM3e반도체의 사용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 내용 중에서 한국에게 중요한 부분은 HBM3e 반도체의 사용 부분이에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미래 먹거리가 HBM3e반도체니까요.
✔데이터센터는 AI나 클라우드 성장에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했죠?
특히 빠르고 정확하고 좋은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의 데이터센터가 필요해요. 그래야 빠르게 데이터를 긁어오고 학습하고 연산해서 더 나은 AI를 만들 수 있거든요. 이런 ‘빠른’ 속도를 만들어내는게 HBM3e메모리 에요. HBM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라는 전망은 많았지만 이번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로 인해서 전망이 실제로 드러나게 되었죠.
✔이미 H200, GH200 등의 그래픽 카드는 수요처가 다 정해져 있다고 하네요.
정확히 확인된 바는 아니지만 HBM메모리를 타재한 H200과 GH200의 수요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해요. 한국 반도체 시장에 훈풍이 불어올 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 물론 내년까지 데이터센터 성장세가 이어져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기는 하지만요.
엔비디아(NVDA)의 주가는 어디까지 오를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엔비디아의 주가는 양자컴퓨터가 나오지 않는 이상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현재 데이터센터, AI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GPU를 대체할 만한 대체제는 전혀 없는 상황이에요. 정말 단 한개도 없어요. 수요는 폭발하는데 공급은 제한적이고 경쟁사도 없는 시점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입니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해요.
- AI 성능을 천천히 높이자는 글로벌 규제 도입 여부
- 미국의 수출규제로 인한 중국향 매출(총 매출의 약 20%) 감소
- 불경기로 인한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등의 리스크도 있죠. 그럼에도 현재 시장은 리스크 보다는 성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는 듯 하네요.
저는 중학생 시절일 때부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사서 게임을 하곤 했고 지금까지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쓰고있는데 왜 엔비디아 주식을 살 생각은 안했을까요? 어도비도 초딩때부터 쓰던건데 주식을 왜 안 사놨을까요? 투자 기회는 주위에 있다 라는 말은 여전히 유요한 것 같습니다.
실적발표 원문
위 엔비디아 로고를 클릭하시면 실적 발표 원문을 보러 가실 수 있습니다.
모두 좋은 투자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