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치테마주 코어시빅(CXW)주가 분석 및 전망, 진짜 공화당 테마주일까?

재미있는 미국 기업이 어디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코어시빅이라는 기업을 발견함. 코어시빅(CXW)은 미국 내 사설교도소를 운영하는 기업임. 일단 분류는 부동산업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교도소 운영 기업임. 이 기업의 주가 흐름이 요즘 심상치 않음.

미국 증시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연속 상승을 보여주면서 엄청난(?)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음. 물론 그 전 주가가 떡락한 것은 별개로 하고.

코어시빅은 어떤 기업이고 투자해도 되는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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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시빅(CXW)는 어떤 기업인가?

코어시빅은 위에서 잠깐 말했듯이, 미국 내 사설교정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임. 미국 내 47개의 사설교도소를 운영 중. 그냥 교도소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사설교도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 목적은 예산 절감. 한국처럼 국가에서 교도소를 운영하는 국가는 범죄자 처우가 꽤 좋다고 한다. 한국은 무기징역을 받은 살인자 같은 사람들이 저소득층 아이들보다 잘 먹고 잘 산다고 하지 않는가. 미국에서는 이런 꼴을 못 본다. 예산 절감을 위해 사설교도소들과 계약을 하고 범죄자들을 사설교도소에 넣어 버린다. 물론 범죄자들의 처우는 좋지 않아서 식사라 한국 라면으로 대체될 정도임.(라면이 뭐 어때서?)

어쨌든 이런 기업인데, 요 기업의 주가가 최근 상승하고 있음. 재무적인 이유는 지속적으로 부채를 감축시키고 있기 때문임.

실제로 부채가 상환되고 있음. 그런데 부채가 감소한다고 6개월 연속 주가가 상승하나? 말도 안되는 소리. 코어시빅의 주가 상승 이유는 따로 있음

코어시빅은 공화당 정치테마주?

코어시빅이 공화당 정치테마주라는 소리가 들려옴. 물론 범죄자들에 대해 강경책을 펴는 공화당과 코어시빅은 어느 정도 같은 방향성을 지닌 단체가 맞음. 어떻게 하다 보면 공화당이 코어시빅에게 도움이 되기도 함. 그런데 진짜 정치테마주가 맞긴 한걸까?

최근 주가를 보면 그게 아니라는게 보임.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교도소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주가는 떡락을 했는데 이후 코로나가 안정되면서 주가는 안정되기 시작함. 그리고 최근 들어 급상승하기 시작했고. 만약, 공화당 테마주라면 바이든 정부때 이런 주가 움직임을 보이는게 설명이 안됨.

게다가 트럼프 때도 주가는 계속 떡락하고 있었으니 뭐 딱히 공화당의 득을 보았다고 할 만한 것들도 없음. 정치테마주라고 불리우려면 안랩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안철수 형님은 돈 좀 벌었을까?

코어시빅(CXW)주가가 오르는 진짜 이유는?

필자는 코어시빅 주가가 오르는 진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그 원인은

마약으로 인한 범죄율 급등
추후 신용카드 연체율 증가로 인한 예비범죄자 증가 전망
민주당 47호 법안으로 인한 바늘도둑 증가
이들은 다 우리의 노동력이라구!
경영을 잘했다.

임. 1번은 워낙 이슈가 되는 것이고 2023년 주가에 이미 다 반영이 된 것이라 넘어가면 좋겠음. 캘리포니아나 로스앤젤레스의 마약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는건 다들 들어보셨을테니. 슈카월드에도 나올 정도임.

2번은 필자의 블로그 포스팅 중 < 미국 신용카드 연체율 증가 빚의 무게가 다가오다 > 에 써져 있는 내용임. 미국 신용카드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특히 부동산 대출이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신용카드까지 끌어다 쓰는 사람들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음.

즉, 서민들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임. 미국의 소비가 미친듯이 호황을 띄고 있는데 이게 다 빚으로 돌려막기 하고 있다 라는 뜻임. 연체율이 높아지고 돈 나올 구석이 없으면 슬슬 범죄에 손댈 사람들이 많아 지겠지? 교도소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 지겠지? 코어시빅의 고갱님들이 많아 지겠지?

그런데 말입니다, 민주당이 이들을 구제하는 법안을 내놨단 말입니다. 바로 민주당건의안 47호라고 불리우는 법안이란 말입니다.

민주당 건의아 47호는 절도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우리나라 돈 128만원 아래면 다 그냥저냥 빼줄게 라는 법임. 이 법이 탄생한 이유는 캘리포니아 교도소가 꽉 차서 더 이상 죄수들을 늘릴 수가 없었기 때문임. 47호의 목적은 교도소에 수감되는 사람들의 숫자를 줄이는 것인데.. 이게 효과가 있었을까?

피어슨 검사에 따르면, 출소한 수감자 중 상당수는 결국 노숙자로 전락해 오늘날 캘리포니아에 심각한 노숙자 문제를 불러왔다.

피어슨 검사는 “지난 3~4년 동안 수만 명에 달하는 수감자를 석방했다. 그리고 그들은 거주지로 돌아가는 대신 노숙자가 됐다”고 했다.

“노숙자들이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모순적이게도, 감옥에서 막 출소한 노숙자들이 새로운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고 언급한 피어슨 검사는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이라고 표현했다.

교도소 죄수들은 줄었는데 이 사람들이 밖에서 활개를 치네? 결국 추후 이 사람들은 더 큰 범죄를 저질러서 교도소로 들어가버리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중. 사실 저 법안은 바늘 도둑들을 키우는 법안임. 한국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말도 있지 않음? 바늘 도둑들이 죄다 소 도둑 되가지고 깜빵 가버리는거야.

그럼 코어시빅의 고갱님들이 많아지겠지?

4번 차례임. 사실 사설교도소가 돈을 버는 방법은 2가지임. 첫 번째는 죄수 1명당 지원금을 받는 것이고 두 번째는 죄수들에게 노역을 시킬 권리임. 즉, 노동을 시키고 돈은 자기들이 받는 다는 것. 앞으로 죄수들이 늘어날테니 코어시빅이 낼름 받아 먹는 월급도 늘어나겠지?

5번은 짧게. 사실 이게 핵심이긴 한데. 원래 코어시빅은 리츠 기업이었고, 배당을 높게 주어야 하는 기업이었는데 일반 기업으로 전환 후, 배당 줄 돈으로 부채를 갚기 시작함. 사실 요게 핵심이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