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로거가 본 대보마그네틱 3분기 실적 공시가 늦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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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마그네틱 3분기 실적공시 언제 나올까?

한 때 2차전지소재 사업을 한다는 발표로 주가가 9만원까지 올랐던 대보마그네틱, 지금은 2만원대. 잦은 가짜 뉴스들과 경영진의 방향성 부재로 주가는 하락중. 이런 와중에 3분기 실적발표도 20일인 지금까지 나오지 않는 중. 대보마그네틱 3분기 실적 발표가 안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이유에 대해서 짧게 생각해봤음.

✔ 실적발표가 늦다는 건 자신이 없다는 것.

어느 순간부터 대보마그네틱은 실적발표를 늦게 공시 하기 시작함.



필자는 예~~전부터 대보마그네틱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꾸준히 지켜봐왔음. 최근 포스팅으로는

< 대보마그네틱 주가하락 이유, 너무 슬픈 현실 >

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함. 이전 네이버블로그에도 몇 번이나 포스팅 했는지 원…

23년 2월,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한 포스팅으로는

< 대보마그네틱 경영권 매각 분석 총 정리 >

가 있음. 이준각, 이상익, 이환희 3명에 대한 상세한 시나리오가 적혀져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보시면 좋겠음. 저의 네이버 블로그에는 대보마그네틱에 대한 글들이 꽤 있는 듯.


늦어지는 대보마그네틱의 실적 공시

보고서제출일자
대보마그네틱 실적 공시

위 실적 공시를 보면 알겠지만,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실적발표는 꾸준히 다른 기업들과 비슷한 날짜에 공시를 했음. 매 월 중반쯤에?

✔ 그런데 2023년 들어서부터는 꼭 말일에 실적발표를 함.

왜 이러는 걸까 생각해보니 시점이 묘함. 2023년 2월에 이준각 회장의 아들인 이상익 전 대표가 지분을 팔고 나간 이후부터 실적 발표가 개판이 되고 있음.

✔ 2차전지 신사업 추진, 코스닥 상장을 주도한 경영자가 빠진 후폭풍일까?

이상익 전 대표가 지분을 팔아 버리고 회사를 떠난 이후부터 대보마그네틱은 경영의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상장사의 가장 기본인 실적발표조차 빠르게 나오지 않고 있음. 대보마그네틱은 복잡한 사업을 하고 있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적발표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은 이걸 신경쓰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

✔ 최근 불거진 매각 가짜뉴스도 그렇고 IR의 부재가 느껴지는 상황.

11월 8일 오전 9시에 매각 뉴스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날 오후 3시가 되어서야 매각에 대한 공시를 냈음. 주가는 이미 다 오르고 빠진 이후임. 상장사로서 해야 할 것들을 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음.


대보마그네틱의 실적은 어떻게 나올까

22년 11월 24일 뉴스
22년 11월 24일에 나온 희망찬 대보마그네틱 뉴스

✔ 대보마그네틱의 실적은 2022년부터 진행중인 수산화리튬 사업에 달려있음.

2022년 11월 24일의 뉴스를 보면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이 1동의 경우 12000t, 양산라인인 2동의 경우 15000t으로 추정하고 있음. 6동까지 순차적으로 증설을 계획 한다고도 써둠.

✔ 현재 대보마그네틱 수산화리튬 생산의 현실은 어떨까?


가동률
대보마그네틱 수산화리튬 생산 현황

애초에 2동이 가동중인지도 모르겠고, 펙트는 현재 총 생산능력 23년 반기보고서 기준 8000t임. 이마저도 가동률이 22년도 기준 37.7%에 불과했고 23년 반기도 29%를 채 못 넘기면서 작년과 다를게 없을 것으로 전망함.

즉, 23년 3분기 실적도 2분기와 다를게 없을것 이라고 예상됨. 리튬 가격이 하락했으니 더 낮을지도.

대보마그네틱의 영업이익률이 좋기는 하나 영업이익 액수 자체가 너무 작기 때문에 여기서 더 떨어지면 PER 15배도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큼.

문제는 계획을 6동까지 건설하기로 계획했기 때문에 부지를 엄청 크게 사놨다는 것임. 지금 1동의 가동률도 50%를 못 넘기는 상황에서 6동까지 지을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지금 대보마그네틱은 시가총액이 쪼그라들고 사측의 주가 관리가 전무한 상황에서 세력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음. 가짜 뉴스로 주가가 급등하질 않나 이유 없이 주가가 오르질 않나.. 참 안타까운 상황임.


일봉
대보마그네틱 세력의 장난질


이상익 전 대표의 빈 자리가 너무 크다

필자가 비공식적으로 받은 신뢰도0%의 정보에 의하면 대보마그네틱의 탈철기 사업과 2차전지 사업과 코스닥 상장은 100% 아들인 이상익 전 대표가 주도적으로 진행했다고 함.

✔ 이상익 전 대표가 빠진 대보마그네틱은 알맹이 없는 껍데기인 것.

현재는 딸인 이환희 이사가 회사를 이끄는 것 같은데, 잘 될지는..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상익 전 대표님이 어디서 뭘 하고 지내시는 건지 참 궁금함. 삼성SDI와 인연이 깊다는데 삼성SDI에서 근무중이실까?

결론 : 대보마그네틱이 실적 공시를 늦게 하는 이유는 애초에 관심이 없기 때문. 벌금 안 내려고 억지로 공시하는 느낌. 상장사로써 주가 관리나 IR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음. 경영도 잘 되고 있는지 의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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