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우리집 냥아치가 처음 우리집에 온 날. 이 녀석을 데려온지 벌써 4년차가 되어 버렸다. 이 4년 동안 집사인 내가 가열차게 고민해온 것이 있으니 바로 냄새 안 나는 고양이 두부모래가 어디에 있느냐 라는 것! 집사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치열한 고민이다. 그런데 내가 이 답을 찾은 듯 하다.
✅ 집사들의 공통된 고민인 냄새 안 나는 두부모래를 알려주고자 이 글을 쓴다!!
벌써 4년차에 접어든 이 녀석의 똥 오줌 냄새와 가열차게 싸운 필자의 결말을 듣고자 한다면 이 글을 주목하길 바란다!! 내가 답을 알려주겠다!
냄새 안 나는 고양이 두부모래는 따로 있다!
✅ 고양이 두부모래를 이것 저것 다 써봤지만 결국 다 똑같은 중국산 두부모래를 포장만 바꿔서 파는게 전부였다.
어차피 다 중국에서 만들고 포장만 바꿔서 가격 후려쳐서 팔고 있는게 대한민국 고양이 두부모래의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이것 저것 사봤자 차이는 못 느끼고 그냥 돈만 날릴 뿐이다. 라는 경험칙을 가진 나에게!! 새로운 두부모래가 당도했다.
그건 바로 고양이 스크래쳐로 유명한 네네린도 라는 브랜드에서 파는 두부모래였다(나는 이 네네린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단지 단골이다). 필자는 2년 전부터 네네린도 수직 스크레쳐를 하나 사서 리필까지 꾸준히 주문하며 경제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네네린도에서 고양이 두부모래까지 팔고 있는 것을 발견.
“오..? 이거 사볼까?”
라는 마음에 평소에 그냥저냥 쓰던 숯 두부모래에서 네네린도 두부모래로 교체. 그 결과는 아주 대만족이었다.
✅ 벌써 2번이나 재주문하여 쓰고 있다. 냄새가 안난다.
너무 만족한다. 냄새도 안 나고 먼지도 안 날린다. 우리집 냥아치도 만족하는건지 잘 싼다. 분명 이 모래도 중국에서 만든 중국산 모래인데 어찌 이리 다를꼬? 나는 알 수가 없다.
냄새 안나는 두부모래라고 해서 뭐 색다른 성분이 있는것도 아니었다. 완두콩섬유, 옥수수가루, 구아검.. 그냥 여기저기 다 들어가는 성분들인데 유독 여기만 달랐다. 옥수수가루가 노하우인가? 아니면 내 기분탓인가? 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어, 오늘은 고양이 화장실 냄새 안나네”
라는 지인의 말 한 마디가 나에게 확신을 가져다줬다.
” !! 이게 맞구나!! “
필자는 오늘도 고양이 화장실 청소를 하며 모래를 새로 부어줬다. 우리 냥아치님은 아주 만족하며 잘 쓰고 계신다. 이 기쁜 사실을 바야흐로 수 많은 집사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이 글을 쓴다.
하지만 이 글은 네이버블로그가 아니라는 이유로 네이버 검색에 걸리지 않겠지. 이 글을 보는 집사는 행운의 집사일 것이다. 허허허
자신으 행운을 기뻐하며 지금 당장 두부모래를 구입해보자. 나와 같은 기쁨을 만끽해보자!! 냄새가 안난다!! 치우기도 편하다!! ㅠㅠ 이런.. 이걸 왜 이제서야!!
두부모래 글을 마치며-
이 글이 많은 집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지만, 많은 집사들은 이 글을 못 보겠지. 왜냐하면 검색에 안 걸릴테니까.
✅ 혹시라도 이 글을 본 집사들은 주변 집사들에게 강력 추천하도록 하자.
그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자. 나는 저 쇼핑몰 사장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지만, 혹시라도 이 글을 쇼핑몰 사장이 본다면 참으로 감사하다. 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