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 정리 및 음식 3가지 추천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드디어 복날이 돌아왔어요! 오늘은 2025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언제인지, 그리고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 3가지를 제 경험을 곁들여 소개해드릴게요.

2025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

복날은 음력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해마다 날짜가 달라지죠. 2025년 복날 일정은 다음과 같아요.

  • 초복: 2025년 7월 16일 (수요일)
  • 중복: 2025년 7월 26일 (토요일)
  • 말복: 2025년 8월 15일 (금요일, 광복절과 동일)

보이시죠? 말복이 올해는 광복절과 겹쳐서 공휴일이라, 가족들과 복날 음식을 즐기기 딱 좋아요. 주말과 연휴가 이어져 있어 계곡이나 캠핑 떠나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복날 먹으면 좋은 음식 3가지

“삼복더위엔 보양식!”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저는 해마다 복날마다 꼭 챙겨 먹는 음식들이 있어요. 몸에 열을 채워 기운을 북돋아주고, 여름철 입맛도 살려주는 효자 같은 음식들이죠.

삼계탕

역시 복날 대표는 삼계탕이죠. 부드러운 닭 속에 찹쌀, 대추, 마늘, 인삼이 들어간 삼계탕은 몸을 속에서부터 따뜻하게 데워줘요. 저는 초복엔 꼭 직접 재료를 사서 집에서 끓여 먹어요. 땀을 흘리며 먹고 나면 이상하게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 여러분도 한 번 경험해보세요.

장어구이

장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특히 기력 회복에 좋아요. 복날이 되면 장어집이 북적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저는 말복 즈음, 기운이 축 처질 때 장어덮밥이나 장어구이 정식 한 상 먹으면 그날 하루가 달라지더라고요. 특히 직장인 분들, 피로 누적되기 쉬운 시기에 추천드려요.

수박·팥빙수

전통 보양식은 아니지만, 여름엔 역시 시원한 디저트가 빠질 수 없죠. 복날 음식은 보통 뜨겁고 기름지기 때문에, 후식으로 수박이나 팥빙수 먹으면 완벽한 밸런스가 돼요. 저는 중복쯤 되면 지치기도 해서 삼계탕보다 오히려 팥빙수로 기력을 차리는 날도 있어요.

복날 음식, 꼭 고열량만 먹어야 할까?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요즘은 다이어트를 병행하거나 간헐적 단식을 하시는 분들도 많죠. 그럴 땐 무조건 고열량 음식을 폭식하기보다는, 아래처럼 선택지를 조절하면 좋아요.

  • 삼계탕도 껍질을 제거하고, 국물은 적당히
  • 장어는 기름 적은 소금구이 스타일로
  • 디저트는 설탕 적은 수박이나 과일빙수로 대체

저도 예전엔 무작정 삼계탕, 장어로 배불리 먹고 배탈이 난 적도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가볍지만 효율 있게’ 보양식을 즐기려고 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복날 음식이 필요한 분들, 이런 분들이에요.

* 여름에 체력 급격히 떨어지는 분

* 평소 땀이 많고 기운이 자주 빠지는 체질

* 야외 활동이 잦고, 무더위 속에서 일하시는 분

* 입맛이 뚝 떨어져 끼니가 힘든 분

반대로 몸에 열이 많거나, 더위에 무조건 찬 음식만 찾게 되는 분들은 복날에도 억지로 삼계탕 먹기보다, 시원하고 가벼운 한식을 추천드려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것,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게 즐기는 거예요!

여러분의 여름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길 바라며, 복날엔 꼭 본인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잘 챙겨 드세요!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