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8주후, 28일후 다시보는곳 및 간단한 줄거리 정리

 

‘28년 후’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28일 후(28 Days Later)’와 ‘28주 후(28 Weeks Later)’를 다시 찾아보고 싶어하더라고요.

 

🏃저의 다른 글에 28년 후에 대한 정보를 따로 써놨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영화 28년 후 개봉일 및 예고편에 숨겨진 떡밥 총정리

 

28년 후를 보기 전, 28일 후, 28주 후 내용도 기억해야겠죠~? 영화관에서 봤던 그 공포감, 긴장감이 아직도 생생해서 말이죠. 오늘은 이 두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 정리와 함께 다시 볼 수 있는 방법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자세한 내용 본문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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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후 (28 Days Later, 2002)

1. 간단 줄거리

 

영국 런던. 동물실험 중 ‘분노 바이러스(Rage Virus)’에 감염된 원숭이로부터 시작된 재앙. 바이러스는 단 몇 초 만에 사람을 감염시켜 광폭한 살육 본능을 일으키게 만듭니다.

주인공 짐(킬리언 머피)은 병원에서 혼수상태로 깨어나 세상이 멸망해버린 런던 거리를 홀로 걷게 됩니다. 그는 우연히 생존자 셀레나와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또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안전한 피난처를 찾으려 하지만… 그곳에서 또 다른 인간의 잔혹함과 마주치게 되죠.

 

2. 포인트

•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디지털 카메라 핸드헬드 촬영, 생생한 긴장감.
• 좀비물의 장르를 다시 쓴 수작. 사실상 ‘런&킬 좀비’의 원조.
• 감염자 vs 생존자 vs 군인… 악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사람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

 

3. 다시보는곳

 

왓챠 또는 쿠팡플레이 영화에서 유료로 감상 가능합니다. 시즌제 OTT에는 아직 정식 서비스 중인 곳이 드물지만, 네이버 시리즈on에도 종종 등록되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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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 후 (28 Weeks Later, 2007)

1. 간단 줄거리

 

‘28일 후’로부터 정확히 6개월 후. 감염이 잠잠해졌다고 판단한 영국 정부와 미국 나토군은 런던 재건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일부 생존자들이 도시로 복귀하고, 가족을 다시 만나며 희망이 피어나는 듯하지만…

한 여성 생존자가 면역체임이 밝혀지고, 그녀의 몸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퍼지며 도시 전체가 또다시 지옥으로 변합니다. 그녀의 아들과 딸은 이 사태의 중심에 놓이게 되고, 전염병보다 더 무서운 건 통제를 잃은 군대라는 사실을 다시 마주하게 됩니다.

 

2. 포인트

• 속편답게 스케일은 훨씬 커졌지만, 분위기는 다소 헐리우드식.
• 초반 도입부, 아버지가 가족을 버리고 도망치는 장면은 영화사에 남을 명장면.
• 잔혹성과 현실적인 무력감이 동시에 묻어나는 묘한 불편함.

3. 다시보는곳

 

‘28일 후’와 마찬가지로 왓챠, 네이버 시리즈on, 쿠팡 플레이에서 유료 스트리밍 가능합니다. 단, OTT 서비스마다 제목이 다를 수 있으니 ‘28 Weeks Later’로 검색해보는 게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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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상 순서

혹시 처음 보는 분들이라면 아래 순서대로 감상하는 걸 추천드려요.

1. 28일 후 (킬리언 머피 주연) – 분위기와 세계관의 시작점.
2. 28주 후 (재건된 도시에서 다시 터지는 바이러스) – 세계 확장편.
3. 28년 후 (예정) – 2025년 개봉 예정, 완전히 새로운 3부작의 시작.

특히 ‘28일 후’를 다시 보면, ‘28년 후’ 예고편 속 오마주 장면들이 더 와닿을 거예요. 그 병원 침대, 고요한 도시 거리, 집단 행동을 보이는 감염자까지—모두 이어지는 퍼즐조각 같거든요.

 

이 시리즈는 단순 좀비영화를 넘어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집니다. 월드워Z 이후로 제대로 된 좀비영화가 나오질 않고 있는데 28년 후가 너무 기대되네요. ^0^ 28일 후가 나온지 벌써 20년도 넘었다니 시간 진짜 빠르죠..? 쩝.. 저만 나이 먹나.. 무튼 뭐~ 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