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여론조사전화 차단방법, SKT, KT, LGU통신사별 차단법 총정

 

대선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걸려오는 정체불명의 전화들. "혹시 이번 선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럴 때마다 ‘이 번호는 또 뭐지?’ 싶은 분들 많으시죠. 저는 최근 며칠 사이에 4통이나 받았어요. 받기도 싫고, 끊자니 죄송하고… 결국 아예 차단하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오늘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별로 선거 여론조사 전화 차단하는 법을 1분 컷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여론조사 전화, 왜 오는 걸까?

공직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는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업체만 가능합니다. 이 업체들은 통신사에서 성별·연령·지역을 기준으로 무작위 추출된 번호를 받아 조사하게 돼 있어요. 즉, 전화가 온다고 해서 내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아닙니다.

여론조사는 실제 번호가 아닌 ‘가상번호’를 통해 이뤄지고, 업체는 이름도 주소도 모릅니다. 그래도 너무 자주 오면 피곤하긴 하죠? 다행히, 가상번호 제공을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SK텔레콤 차단 방법

  • 1547번으로 전화하면 됩니다.
  • 음성안내에 따라 “가상번호 제공 거부 등록”을 선택하면 끝!
  • SKT 고객센터(114)를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1547번이 더 빠릅니다.

KT 차단 방법

  • 080-999-1390으로 전화하세요.
  • 수신 거부 등록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 KT도 고객센터(100번) 연결 후 상담원에게 요청해도 돼요.

LG유플러스 차단 방법

  • 080-855-0016으로 전화하면 됩니다.
  • 음성 안내를 따라 진행하면 간단하게 완료됩니다.
  • 또는 유플러스 고객센터(101번)로 요청해도 가능합니다.

꼭 알아둘 점

단순히 가상번호 제공 거부를 등록해도 최근에 번호가 제공된 경우 일정 기간 여론조사 전화가 계속 올 수 있어요. 즉시 차단되는 건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또한, 이 등록은 효력 기한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재등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몇 달 후 또 전화가 온다면 다시 차단 요청을 해주세요.

마무리하며

저도 처음엔 ‘왜 이런 전화가 자꾸 오지?’ 하고 의심했는데, 알아보니 법적으로 허용된 정식 과정이더라고요. 그래도 원치 않는다면 통신사에 요청해서 깔끔하게 막을 수 있으니, 한 번쯤 꼭 등록해보세요. 특히 선거 시즌에는 하루에도 몇 통씩 올 수 있으니, 이 팁은 진짜 꿀팁입니다. 나의 시간, 나의 정신 건강은 내가 지켜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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