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꺼짐위험지도 보는 곳, 서울시청에 민원 제기하는 방법밖에 없다.

 

서울 강동구에서 최근 발생한 도로 땅 꺼짐 사고, 혹시 뉴스로 보셨나요? 알고 보니 그 장소는 서울시가 이미 ‘땅꺼짐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해 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어요. 왜냐고요? 서울시가 이 중요한 정보를 ‘비공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작년부터 땅 꺼짐 위험도를 분석해 5단계로 등급을 나누고 지도를 완성했지만, 시민에게는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집값 하락 우려, 불안감 유발 때문이죠.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실제로 위험한 지역에 살고 있다면, 우리가 알아야 대처라도 하지 않겠어요? 숨긴다고 위험이 사라지나요? 아니죠. 더 많은 사고가, 더 큰 피해가 생길 뿐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본문에서 시작해볼게요.

💊서울 땅꺼짐지도 바로가기

서울시 땅 꺼짐 위험지도 비공개

서울시는 도로, 상하수도, 지하 공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땅 꺼짐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파악한 상태입니다. 위험도가 높은 지역은 지반이 약하거나 지하 시설이 노후된 곳인데요, 이 정보는 현재 공사 관계자나 특정 기관에만 공유되고, 일반 시민에게는 공유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고 이동하는 공간의 위험도를 정작 우리가 모른다는 거예요. 서울시가 만든 ‘안전지도’는 주민의 안전을 위한 것인데, 정작 주민은 모른다? 이게 과연 맞는 걸까요?

민원 제기가 답

2023년 8월 서울 연희동 땅 꺼짐, 2024년 3월 서울 강동구 땅 꺼짐… 그리고 영동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대규모 지하 공사가 이어지는 지금. 이제는 지금 어디가 위험한지를 알아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요?

 

지금은 시민들이 직접 서울시에 공식 민원을 제기하는 방법 외엔 없습니다. 다수의 시민이 민원을 제기하고, 관심을 갖고 요구할 때, 그제야 서울시는 자료를 공개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원 제기 방법

• 접수처: 서울시톡을 통한 민원제기 (https://pf.kakao.com/_xemMXj)
• 자유게시판: 서울특별시 자유게시판 https://www.seoul.go.kr/citizen/citizen.do
• 민원 유형: 안전 관련 정보공개 요청
• 제목 예시: 서울시 땅 꺼짐 위험도 지도 공개 요청
• 내용 예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문제인 만큼, 땅 꺼짐 고위험 지역에 대한 정보를 시민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지도를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내용으로 민원을 넣으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딱 3분만 시간 내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첫걸음이 됩니다.

왜 이게 중요한가요?

• 주택 구매나 전월세 계약 전에 위험 지역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 아이들이 다니는 등하굣길, 우리가 걷는 인도, 주차하는 공간의 위험 여부를 알 수 있어요.
• 만약 위험 지역이라면, 사전에 공사 요청, 보강 요청 등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알고 준비하는 것이 100배 낫습니다. 우리는 권리를 갖고 있고,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만든 위험지도, 시민이 직접 요청해서 받아냅시다.

함께 민원 제기합시다

혼자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하면 가능합니다. 우리의 민원 한 건 한 건이 모여, 서울시도 더는 시민을 외면하지 못할 겁니다. 민원을 제기하고, 이 글을 주변에도 알려주세요. 땅 꺼짐, 더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직접, 움직여야 합니다.

 

✅ 만약 더 직접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싶다면 서울특별시 전화번호 02-120또는 02-731-212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본인들이 확보해놓고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 아니라 뭐? 집값?? 불안?? 진짜 지금 서울시장 뽑아준 놈들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