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공황에 대한 글을 쓰다가 미국 대공황을 주제로 한 영화는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걸 주제로 한 영화 3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영화만큼 사람에게 깊은 간접경험을 하게 해주는 매체가 없죠. 바로 시작합니다.
1. 신데렐라 맨 (Cinderella Man, 2005)
여러분, '헝그리 복서'라는 말 아시나요? 복싱은 배고픈 사람들의 운동이다, 복싱은 헝그리 정신이 있어야 한다 라는 말이 어디서 나온 건지 아시나요? 바로 실존인물 복서 '짐 브래독'의 생애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 전설의 복서 짐 브래독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게 바로 '신데렐라 맨' 입니다.
미국 경제 대공황 시기 전도유망하던 라이트 헤비급 복서 브래독이 복싱을 포기했다가 다시 링 위에 올라서 전설에 오르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요, 미국 대공황 시기 사람들의 생활상과 어려웠던 모습, 희망 등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꼭 보시면 좋겠어요. 이 영화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네요.
현재 한국 사회가 많이 침체되어 있고 사람들의 분노와 절망이 쌓여 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치유받길 바랍니다.
2. 분노의 포도 (The Grapes of Wrath, 1940)
정말 옛날 영화줘.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걸작으로서 당시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명작이라고 불려집니다. 사람들에게 명작이라고 기억되는 영화는 다 이유가 있죠? 매우 옛날 영화라서 흑백영화지만 매니아들에게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영화입니다.
미국 경제 대공황이 가져온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 계층 갈등의 심각성을 그린 영화인데요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고 경제가 어려울 수록 인간의 존엄성과 연대가 더욱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위기가 왔을 때 사회적 불안정성과 빈부격차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려주는 영화니까 보셔도 좋습니다.
3.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1936)
저는 이 시대에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지금도 이 영화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영화죠? 찰리 채플린의 대표적인 영화입니다. 영화 이름은 몰라도 이미지를 보면 아실거에요.
산업화와 대공황의 여파로 노동자가 기계처럼 취급되는 사회, 비인간적인 노동자의 삶을 그린 영화입니다. 저는 학생 때 선생님이 틀어줘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한국 사회와 많이 닮았죠..? 노동자는 사회를 위해 죽어라 일만 해야 하고 주 4일제는 택도 없는 소리라고 짖어대는 게 말입니다.
현 시대에서 이 영화를 보면 자동화, AI시대에도 인간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 발전이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어요.
마무리하며
우리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요. 지금처럼 의식주가 거의 완벽하게 해결된 사회는 역사 속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금처럼 물질적으로 풍족한 사회가 어디에 있었나요? 왜 우리는 불행합니까? 미국 경제 대공황을 보세요. 저 시절 사람들조차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 한국은 도대체 뭐가 부족하고 뭐가 아쉬워서 다들 불행해지고 남들과 비교하며 사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영화에서 배우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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