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액배당의 뜻과 의미, 기업 주가에 좋은걸까 나쁜걸까?

최근 배당을 하지 않았던 KT알파도 배당을 했는데, 바로 감액배당을 이용한 배당이었죠. 저도 주식을 하는 사람이고, 꽤 공부했다고 자부하는데 '감액배당'이라는 게 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부할겸 이렇게 포스팅 남겨봅니다. 

 

저처럼 감액배당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이게 기업 주가에 좋은건지 나쁜건지 판단이 되지 않는 분들을은 이 글을 필독해주세요. AI글 아니고 제가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감액배당에 대해 영상으로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영상 참고해주세요. 정확하게 잘 설명해놨네요

 

 

✅자세한 내용은 제 글 본문에서 시작할게요.

💊감액배당 정보 바로가기

감액배당의 뜻과 의미

감액배당의 정확한 뜻은 자본잉여금을 활용해서 배당하는 방식이에요. 즉, 감액배당은 말 그대로 배당을 줄인다는 개념이 아니라 회사의 자본금 조정을 통해 배당을 한다는 거죠. 이게 뭔 말이냐?

1. 기업이 신주를 액면가보다 높은 가격에 발행할 경우, 액면가를 촤가한 금액이 자본잉여금으로 남겠죠?
2. 이 자본잉여금을 이용해서 감자를 한 다음, 남은 돈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거에요.
3. 쉽게 말해서 비싼 값에 신주 발행 > 액면가로 감자 > 남은 돈 나누기 라는거죠.

이 감액배당을 왜 하냐? 이런 식으로 감액배당을 하면 세금을 내지 않는 비과세로 치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좋은 점이 있어요. 기업 입장이나 개인주주들 입장에서 좋은 점이 있고 나쁜 점이 있죠.

 

🎯그럼 어느 게 좋고 어느 게 나쁜지 말해볼게요.

 

감액배당이 기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

기업 입장에서는 감액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추가적인 현금 배당을 할 수 있으니 생색내기에 좋죠. 즉, 주주친화적 기업이다! 라는 이미지를 주면서 주가 상승을 유도할 수 있어요. 

 

다만, 감자를 통해 자본금이 줄어드는 결과가 발생되어서 재무 건전성이 뛰어난 기업만 할 수 있고요, 투자 여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요. 배당을 하지 않고 투자를 하면 됐는데 배당을 하는거니까요.

 

개인주주들에게는 좋을까?

개인주주들은 추가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으니 좋겠죠? 100원 받을거 150원 받을 수도 있는거에요. 다만, 이런 감액배당은 주로 기업의 승계작업을 위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 좋게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개인주주들이 감액배당을 받았다면 받고 튀는 게 상책이에요. 

 

기업들의 승계작업에 감액배당이 어떻게 이용되는지는 저의 다른 글에서 봐주세요. 

 

감액배당 단점

단기적으로는 배당을 더 받으니 기업 입장에서도 티를 내기 좋고 주주들도 좋아보이지만, 사실 정상적으로 배당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굳이 감액배당을 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이상한거에요. 세금을 내지 않아야 하는 경우이거나, 특별한 경우에 감액배당을 한다는 거죠.

 

이런 경우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떤 상황인지 개인주주가 직접 판단해서 좋고 나쁨을 판단해야해요. 만약,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일단 먹고 튀는게 상책입니다.

 

마무리하며

우리나라 주식은 참 이상하죠. 마치 주주를 위하는 척 하면서 목적은 따로 있으니까 말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런저런 점들을 공부하고 경우의 수를 가정해서 빨리 매도를 할 것인지 매수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해요. 이번 글에서 중요한 포인트 얻어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