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리츠법 관련주 TOP3, 부동산 개발에 리츠 허용한 프로젝트 리츠법 국회 본회의 통과

 

2025년 5월, 드디어 국회에서 ‘프로젝트 리츠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리츠(REITs)는 자산운용 중심에 국한됐지만, 이제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도 리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있어선 사실상 역사적인 순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법안이 통과되면 대규모 개발사업, SOC, 복합개발, 공공개발 등에 민간 자본이 리츠 형태로 유입될 수 있게 되면서 부동산 개발+금융이 결합된 신시장이 열린다는 평가도 받고 있어요.

 

✅프로젝트 리츠법이 뭔지 모르는 분들은 아래 페이지 참고해주세요. 법률신문에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리츠 · 펀드] 프로젝트리츠 제도의 개요 및 특징

[2024.11.07.] 부동산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프로젝트 부동산투자회사(이하 “프로젝트리츠”) 제도의 도입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법(이하 “부투법”) 일부개정법률안(김정재 의원 등 10인

www.lawtimes.co.kr

 

저도 이 소식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건, “그럼 이 수혜를 받을 만한 기업은 어디일까?”였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인사이트를 담아 ‘프로젝트 리츠법’ 수혜주 TOP3를 정리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 본문에서 시작합니다.

💊프로젝트 리츠법 관련주 바로가기

프로젝트 리츠법이란?

 

기존 리츠는 이미 개발이 끝난 부동산 자산을 매입·운영하며 수익을 분배하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리츠법은 사업 초기부터 ‘리츠’를 활용해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법입니다.

 

즉, 민간이 리츠 형태로 자금을 모아 직접 개발사업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특히 LH, SH 등 공공기관 주도의 공공주택, 도시개발,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복합단지 개발에서 민간 리츠가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 핵심 효과

  • 개발 초기부터 리츠 참여 가능 → 민간 자본 유입↑
  • LH·SH 등 공공 개발 사업에 민간 참여 확대
  • 금융회사 + 건설사 + 자산운용사의 협력구조 형성

프로젝트 리츠 수혜주 TOP3

1. 디엘이앤씨 (375500)

 

DL이앤씨는 국내 대표적인 디벨로퍼형 건설사로, 리츠 설립과 운영 경험이 풍부한 기업입니다. 이미 자체적으로 DL AMP리츠, ESH리츠 등을 통해 리츠 자산운용을 해왔고, 향후 개발 초기부터 리츠를 활용한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가장 큰 수혜주로 꼽힙니다.

  • 리츠 설계 + 시공 + 운영 역량 모두 보유
  • LH·SH 민간 개발사업 다수 수주 이력
  • 향후 공공개발 리츠 선도 가능성

2. 케이리츠투자운용 (유가증권 상장 추진 중)

 

리츠 전문 운용사 중에서도 프로젝트형 리츠 수탁·운영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이미 다수의 개별 리츠 상품을 기획 및 상장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유가증권 상장 이슈까지 더해지며 주목받는 기업이에요.

국토교통부와 협력한 시범 사업에도 참여한 전력이 있고, 지방자치단체, 대학 캠퍼스 리모델링, 공공 민간임대리츠다양한 개발형 리츠 구조에 특화되어 있어 향후 관련 시장 확대 시 직접적인 수혜 가능성이 큽니다.

 

3. 한국자산신탁 (123890)

 

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 신탁업계 1위로, 리츠 시장에서도 초기 설계~운용~사후관리까지 전주기 포지셔닝이 가능한 기업입니다. 특히 ‘개발신탁’‘임대형 도시개발’ 경험이 풍부하여 프로젝트 리츠 구조와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신탁사입니다.

  •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신탁 실적 국내 최상위
  • 지자체·공공기관 협력 개발 사업 경험 다수
  • 리츠-신탁-건설사 연계 구조의 핵심 축

부수 수혜 가능 종목

  • 이지스자산운용: 대형 리츠 설립 경험 풍부 (이리츠코크렙 등)
  • 신한알파리츠 (293940): 국내 상업시설 중심의 리츠 운영사
  • HDC현대산업개발: 자체 리츠 출범 추진 + 대형 복합개발 경험 多

정리하며

프로젝트 리츠법 통과는 단순한 부동산 투자 제도 변화가 아닙니다. ‘부동산 개발’과 ‘리츠 금융’이 결합하는 시장 구조의 변곡점이에요. 이 구조에 준비되어 있는 기업은 단순 시공사가 아니라, 리츠 설계부터 자산운용, 신탁까지 다룰 수 있는 복합 플레이어들입니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 흐름은 ‘분양→완공→운영’에서 ‘기획→리츠 설립→개발→운영→분배’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디엘이앤씨, 케이리츠투자운용, 한국자산신탁 같은 기업들에 지금부터 주목해보는 건 충분히 가치 있는 시도가 될 수 있습니다. 모두 대선에만 집중하고 있을 때 우리는 돈 벌어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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