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기장공장 건설 중단과 금양 유상증자 난관,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까?

  금양에 투자한 사람은 돈 잃기 싫으면 이 글 무조건 보길 바람. 끝까지 안 보면 본인만 손해임.  한경뉴스발로 금양 기장공장 건설 중단 뉴스가 나옴.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어떻게 된건지 개미투자자 입장에서 쉽게 설명해보겠음. 몽골광산과 더불어 이게 왜 문제인지 설명해봄. *이 글을 투자 권유가 아님. 정보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함

 

한경의 금양 기장공장 관련 뉴스는 아래에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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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뉴스 원문 바로가기👈👈

 

금양 기장공사 건설 중단 내용

 

  금양 기장공사를 하던 건설사는 동부건설이었음. 동부건설의 2024년 3분기 분기보고서가 11월 14일에 발표됨. 이 분기보고서를 보면 동부건설의 미수금이 나옴. 미수금에 금양의 기장공사 미수금 약 862억 원이 잡혀있음. 이게 무슨 말일까?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거임. 금양이 금양 했음.

 

 

  건설현장은 '건설사 > 하청 > 인부' 들에게 돈이 돌아가면서 공사가 진행됨. 건설사에 돈이 돌지 않으면 하청업체도 일을 못 하고 인부도 안 옴. 금양이 돈 862원을 동부건설에 지급하지 않았음.

 

  1. 금양이 건설사인 동부건설에 돈 862억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2. 건설사인 동부건설은 기장공장 건설을 중단함.
  3. 금양의 2차전지 사업은 차질
  4. 자금이 돌아야 하는에 유상증자도 차질이 생김
  5. 개인투자자의 신뢰가 사라짐
  6. 그나마 이익이 나올거라고 예상한 몽골 광산도 나가리
  7. 24년 11월 18일 월요일 장이 열리면 금양은 지옥행 예정

 

이 된거임.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 금양은 유상증자 + 몽골 광산 이익 문제도 있음. 이것도 같이 살펴봐야 함. 

 

금양 유상증자가 어려운 이유

 

  금양은 기장공장 건설 자금난을 유상증자로 헤쳐나가려 했으나 금감원에서 제동을 걸어버림. 금양이 낸 증권신고서에 문제가 있다면서 태클을 건건데 이에 따라 금양이 하려던 24.12.10 유상증자는 물 건너 갔고 25.3.13에 유상증자가 진행될 예정임. 유동성이 모자는데 내년까지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

 

  문제는 이 유상증자로 들어올 돈도 예상보다 매우 적어졌다는 것임. 

 

  1. 금양은 24.12.10 유상증자로 약 4500억 원을 마련하려 했음.
  2. 금감원의 태클로 25.3.13으로 유상증자가 밀림
  3. 트럼프 당선 + 2차전지 캐즘으로 금양의 주가 급락. 현재 최저가 갈아치우는 중
  4. 24.11.18에는 주가가 더 떨어질 예정
  5. 유상증자로 4500억 원은 커녕 2500억 원도 안 들어올 예정.

 

  기존 유상증자 계획을 보면 대주주 빚 갚는데 1000억원을 쓴다고 했으니 2500억원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금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은 1500억 원 밖에 되질 않음. 여기에 공사 대금을 다 주면 회사에는 유동성이 또 마르게 됨. 유상증자를 또 할건가? 생각해 봐야 함. 25.3월 유상증자가 실패할 가능성도 있음. 최악의 상황임. 기장 공장이 문제가 아니라 금양 자체가 사라질 수 있음.

 

금양의 심각한 재무 상황

  • 누적 적자액 약 1600억 원
  • 당장 갚아야 할 부채는 약 6300억 원
  • 현금성 자산 약 170억 원

 

 

  현재 금양의 적자가 심각함 이번 3분기 기준 누적 적자액만 1600억원에 이르고 있음. 25년 3월 유상증자가 성공한다 하더라도 기업이 회생할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함. 역시 한국 증시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

 

 

  금양의 부채와 현금성 자산을 보면 더 심각함. 현금성 자산은 약 170억 원에 불과함. 이에 반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부채는 6300억 원에 달함. 단기차입금만 6174억 원임. 말 다했지.

 

몽골 광산과 금양의 대책

  • 대주주 무상 증여 금액으로는 아무것도 못함
  • 몽골 광산 나가리
  •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벌점 10점, 이후 벌점 추가 시 거래정지 가능성

 

  기장공장 공사와 자금난이 지속되자 대주주가 1천만 주를 무상으로 회사에 증여한다는 발표를 함. 현재 시가로 약 3000억 원 정도임. 그런데 11월 18일 주가가 대폭락하면 3000억 원은 커녕 블록딜 할인까지 해서 2천억 원이 들어올까 말까임. 2000억 원으로는 부채를 갚기도 어렵고 공사를 지속하기도 어려움. 게다가 누가 사준대? 

 

✅  주가가 오르려면 몽골 광산에서라도 이익이 나야 하는데 광산이 나가리가 되어 버림.

 

  금양은 공시에서 몽골 광산의 예상 경영 성과를 대폭 줄여버림. 2024년 기준 기존 영업이익 1600억원에서 13억원으로 정정함. 개그맨들이 성공하지 못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누? 이건 사기에 가까움. 

 

 

  이 이후로 금양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었고 벌점 10점을 얻어맞음. 코스피시장에서 상장법인이 불성실공시로 인해 누적 벌점 15점을 맞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됨. 만약 심사에서 떨어지면 거래 정지,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음. 망한 것.

 

마무리하며

 

  금양은 유동성 위기로 인해 고꾸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임. 2차전지를 한다한다 한게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성과는 없음. 돈은 돈대로 썼는데 성과는 없고 그 사이 시장은 변했음. 설사 성공적으로 2차전지 산업에 진입했다 하더라도 주가를 유지할지 말지 모르는 상황에 진입조차 못하고 고꾸라지니 주가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음.

 

역시 국장은 무서움.

 

[동부건설]분기보고서(2024.11.14).pdf
1.09MB
[금양]분기보고서(2024.11.14).pdf
1.1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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